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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라이프🐶/수호의 일상

[강아지와 KTX 여행] 수호와 함께한 창원↔서울 왕복 열차 도전기

by haon._.mirim 2025.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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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이번에 저희 강아지 수호와 함께 KTX 왕복 여행을 다녀왔어요.
창원 ↔ 서울, 왕복 모두 KTX로 이동했고
수호에겐 생애 첫 열차 여행이었답니다.
처음이라 걱정도 많았지만, 다녀오고 나니
“이 정도면 다음에도 가능하겠다!” 싶었어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강아지 KTX 탑승 방법, 준비물, 실제 후기를 정리해 볼게요.


왕복 여정 간단 요약

  • 출발: 창원중앙역 → 서울역 (야간 탑승)
  • 복귀: 서울역 → 창원중앙역 (주간 탑승)
  • 탑승 방식: 소프트 이동가방 사용
  • 탑승 가능 조건:
    • 무게 10kg 이하
    • 가방/켄넬 안에서 얼굴까지 다 넣기
    • 사람 좌석만 예매하거나 옆자리까지 예매

KTX 탑승 준비물 체크리스트

  • 통풍 잘 되는 소프트 이동가방
  • 여분 배변패드
  • 간식, 물
  • 산책용 리드줄
  • 예방접종 수첩
  • 휴대용 선풍기 (히터·더위 대비)

출발: 창원역 → 서울역 (야간)

창원중앙역 도착 후, 기차 타기 전 수호를 산책시켜 주었어요.
역 앞이 조용해서 천천히 걸으며 긴장을 풀 수 있었고, 수호는 뭔가 신이 난 얼굴이더라고요 🐶
야간 KTX라 사람이 많지 않아 쾌적했고, 처음엔 제 발밑에 가방을 두었는데 KTX 진동 + 히터 열기에 헥헥거리길래 곧바로 무릎 위로 이동가방을 올려 이동했어요.
3시간 정도의 탑승이었지만 잘 참고 견뎌준 수호가 너무 대견했어요.


서울 도착

서울역 도착 후, 가방에서 바로 수호를 꺼내줬어요.
낯선 곳인데도 낑낑대지 않아 정말 고마웠어요.
이후엔 동생 찬스로 차량 이동🚗
창원에서 서울까지의 첫 여정, 무사히 완료!


복귀: 창원역 → 서울역 (주간)

월요일 점심 KTX로 여유롭게 출발했어요.
아침에 산책을 마치고, 서울역까지는 지하철로 이동했답니다.
기차 안에서는 수호는 계속 수면모드😴
엄마가 챙겨주신 휴대용 선풍기까지 켜주니
첫 탑승보다 훨씬 여유 있어 보였어요.
다음엔 무조건 선풍기 챙기자, 수호야…ㅎㅎ


왕복 여행 후 느낀 점 정리

  • 출발 전 산책은 필수
    → 에너지 소모 + 긴장 완화에 정말 효과 있어요.
  • 소프트형 이동가방 강추
    → 무릎 위에 올릴 수 있어 가방 속 상태 확인이 쉬워요.
  • 야간 or 이른 새벽 KTX는 조용해서 초보 견주에게 좋음
  • 왕복 이동하며 수호도 점점 적응하는 모습이 보여서 뿌듯
  • 간식, 장난감, 선풍기 등은 상황에 따라 필수템

여행 후기 & 마무리

수호의 첫 KTX 왕복 여행, 걱정보단 훨씬 수월하고 즐거웠습니다.
강아지와 함께하는 기차 이동, 조금만 준비하고 배려하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더라고요.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도전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번 여행으로 수호와 함께 “다음엔 어디 갈까?” 하는 기분 좋은 마무리도 했답니다 ㅎㅎ
강아지와 KTX 탑승을 고민 중이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

 

https://mirim1009.tistory.com/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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