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저희 강아지 수호가 겪은 포피염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해요.
“왜 갑자기 걷다가 주저앉지?”, “왜 자꾸 생식기를 핥지?” 처음에는 단순한 행동 변화라 생각했지만 결국 병원 진료를 통해 초기 포피염 진단을 받게 되었어요.
수컷 반려견을 키우고 계시다면 꼭 한 번은 읽어보시길 바라요.
강아지 포피염 증상, 치료법, 그리고 저희 수호의 회복기까지 자세히 정리해 드릴게요.
수컷 강아지에게 흔한 포피염이란?
포피염은 수컷 강아지의 생식기(음경)를 덮고 있는 '포피'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에요.
자세히 들여다보면 염증으로 인해 분비물, 가려움, 통증, 심하면 소변 곤란까지 생기기도 하죠.
하지만 꼭 분비물이 있어야만 포피염은 아닙니다.
저희 수호는 분비물 없이 계속 핥고, 가려워하고, 걷다가 주저앉는 모습을 보였어요.
수호가 보여준 포피염 증상
- 자꾸 생식기를 핥음
- 평소보다 예민해지고 불편한 듯한 행동
- 산책 중 걷다가 주저앉음
- 생식기 주변이 붉게 긁힌 듯한 상처
👉 분비물이 없었기 때문에 처음엔 몰랐지만 병원에서는 초기 포피염 + 핥아서 생긴 상처로 진단받았어요.
수호의 병원 치료 과정
- 생식기 부위 상처 진정 치료 중심
- 심한 감염은 아니었지만, 과도한 핥기로 인한 피부 손상
- 4~5일간 연고&약물 치료 및 넥카라 착용으로 상처 보호
이후 현재는 완전히 회복, 다시 잘 걷고 편안해졌어요!
💡 검색에서 본 자가 관리법 (단, 꼭 수의사 상담 후에!)
인터넷에선 포피염 자가 관리 방법으로 다음과 같은 방법이 소개되어 있었어요.
1. 생리식염수와 포비돈을 20:1로 희석
2. 주사기에 희석액을 담아 포피 안으로 부드럽게 넣기
3. 액을 넣고 부드럽게 문지른 뒤 뺀다
4. 2~3회 반복
하지만 이 방법은 정확한 원인과 감염 정도를 먼저 진단받은 후 수의사의 지시에 따라 시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과한 자가처치나 잘못된 세척은 오히려 상처를 악화시킬 수 있어요.
포피염의 주요 원인 정리
주요 원인 | 설명 |
청결 관리 부족 | 소변, 분비물, 외부 이물질 잔류 |
과도한 핥기 | 성호르몬 영향, 습관 |
세균 감염 | 외부 환경 또는 스스로 긁은 상처를 통한 감염 |
기생충 | 회충, 진드기 등으로 인한 2차 감염 |
면역력 저하 | 어린 강아지 또는 병후 회복 중 |
수컷 강아지를 위한 위생관리 팁
- 배변 후 생식기 주변까지 부드럽게 닦아주기
- 털이 길다면 부분 미용으로 청결 유지
- 산책 후 발과 함께 생식기 주변도 닦기
- 핥는 행동이 반복된다면 병원에 즉시 내원
수호의 회복 후기 요약
항목 | 내용 |
치료 기간 | 약 4~5일 |
치료 방식 | 상처 보호 & 진정 중심 |
회복 상태 | 완전 회복, 증상 없음 |
배운 점 | 청결 관리의 중요성! 포피염은 생각보다 흔하지만 방치하면 악화됨 |
강아지가 말을 못 해도 행동으로 충분히 표현하고 있어요.
이번 일을 겪고 나니, 사소한 변화도 한 번쯤 의심하고,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저희 수호처럼 초기에 발견하고 빠르게 치료하면 큰 질병으로 번지지 않아요!
수컷 강아지를 키우신다면 이 글을 꼭 저장해 두세요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