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처음 키우기 시작하면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고민, 바로 배변훈련입니다.
귀엽기만 한 줄 알았던 반려견이 집 안 여기저기에 실수를 하기 시작하면 당황하기 쉽죠.
오늘은 배변훈련 시작 방법부터 실수 대처법, 냄새 제거까지 강아지 초보 보호자를 위한 핵심 정보를 깔끔하게 정리해드릴게요.
배변훈련, 어떻게 시작해야 하나요?
배변패드는 한 곳에만!
처음에는 여러 장 깔아도 되지만, 익숙해지면 점점 수를 줄이고 한 장소에만 배변하도록 유도해 주세요.
- 식사 직후 & 잠에서 깬 후가 골든타임!
- 밥 먹고 10~30분 후
- 자고 일어난 직후
- 놀다가 갑자기 킁킁대거나 빙글 도는 행동이 보일 때
👉 이때 바로 패드 쪽으로 데려가세요.
성공하면 즉시 칭찬 & 간식 보상
배변을 잘했을 때는 1초도 늦지 않게 칭찬 + 간식 보상을 주세요.
그래야 "여기서 싸면 좋은 일이 생긴다!"고 기억합니다.
배변 실수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절대 혼내지 마세요! (특히 나중에 발견했을 경우)
강아지는 "지금 혼나는 이유"를 연결하지 못해요.
실수 후 시간이 지나 혼내면 오히려 보호자를 무서워하게 됩니다.
- 실수 현장을 목격한 경우엔?
말없이 패드 쪽으로 이동시키세요.
싸던 도중이라도 이동시키고 배변이 끝나면 옳지~하고 칭찬해주세요!
- 소리나 행동으로 공포 주기 ❌
신문 말아 때리기, 큰소리 지르기는 불안한 개로 만드는 지름길이에요.
문제행동이 늘거나, 보호자와의 신뢰가 깨질 수 있어요.
배변 냄새, 어떻게 제거하나요?
1. 오염 부위는 빠르게 닦아내고 중성세제나 애견 전용 클리너로 1차 제거!
2. 사용 후 충분히 말려주세요.
- 식초 or 베이킹소다 활용
- 식초는 암모니아성 냄새 중화
- 베이킹소다는 냄새 흡착 및 탈취 효과
- 전용 탈취제 & 천연 소취제 활용
반려동물용 탈취제는 냄새뿐 아니라 세균 제거에도 효과적이에요.
특히 카페트 위 실수 시에는 습식청소기로 딥클린 추천!
📌 TIP
반복된 실수 장소는 자주 청소하고 냄새를 완전히 제거해야
“이곳은 배변장소야”라고 기억하지 않게 됩니다!
✅ 마무리 체크리스트
- 배변패드는 항상 같은 위치에 놓기
- 성공한 뒤엔 무조건 칭찬 & 간식
- 실수 시 혼내기보단 유도하기
- 냄새는 깨끗하게 제거해 반복 방지
강아지 배변훈련은 단시간에 끝나는 일이 아니에요.
실수가 있어도 꾸준히 인내심을 갖고 훈련하면 1~2주 만에 눈에 띄는 변화를 볼 수 있어요.
초보 보호자 분들, 지치지 마세요!
소중한 우리 아이와 더 쾌적한 반려 생활을 위해 오늘도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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