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우리 강아지는 얼마나 힘들까요?
강아지는 사람보다 체온이 높고, 땀샘이 거의 없어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지는 동물이에요.
강아지는 어디로 땀을 배출할까요?
사람처럼 전신에 땀샘이 발달해 있지 않기 때문에, 강아지는 ‘혀’와 ‘발바닥’을 통해 열을 방출합니다.
- 헥헥거림(팬팅): 입을 벌리고 숨을 빠르게 쉬며 열을 식힘
- 발바닥 땀샘: 소량의 땀이 배출되지만 체온 조절 효과는 미미함
그래서 여름에는 팬팅이 길어질수록 탈수와 열사병 위험이 커지며, 체온 상승을 제어하지 못할 경우 생명에 위협이 될 수도 있어요.
여름철 강아지 건강관리 핵심 포인트 6가지
1. 열사병·더위 주의 (가장 위험해요!)
- 산책은 이른 아침이나 해진 저녁에만!
- 아스팔트 온도는 손등으로 5초 눌러 확인
- 실내는 에어컨 + 선풍기 or 서큘레이터로 쿨링
- 차 안 방치는 절대 금지!
* 증상: 헥헥거림, 구토, 쓰러짐 → 즉시 병원으로!
📌 고온 노출 10분 이내 열사병 증상 발생 사례 다수 → 체온 조절 기능 약한 소형견일수록 더 위험!
2. 탈수 예방 & 물 섭취 유도
- 여러 곳에 신선한 물을 준비해 주세요
- 물을 안 마신다면 무염 닭육수나 사과물 소량 섞기도 추천
- 외출 시 휴대용 물병 필수!
🔍 탈수 의심 증상
- 잇몸이 끈적거림 or 창백함
- 피부를 당겼을 때 천천히 돌아옴
- 눈이 푹 꺼짐 / 식욕 저하
3. 피부 질환 관리 (장마철·습한 날 주의!)
- 겨드랑이·사타구니·발가락 사이 자주 확인
- 산책 후 발 씻기 + 완전 건조
- 방석·러그는 자주 세탁 or 통풍 잘 되는 재질 사용
- 말릴 땐 꼼꼼하게, 자연풍보다 드라이기 활용
4. 식욕 저하 대처법
- 더위로 인한 소화력 저하 → 위장 보호 급여 필요
- 사료에 습식 사료나 닭가슴살을 소량 섞어 급여
- 변질 예방을 위해 사료는 밀봉 + 서늘한 곳 보관
💡 여름철엔 사료 보관 상태만으로도 설사·식욕 저하 유발 가능!
5. 🦟 기생충 예방은 기본!
- 모기 → 심장사상충 예방약 필수
- 진드기·벼룩 예방을 위한 스팟온 or 목걸이 병행
- 산책 후 귀 뒤, 겨드랑이, 꼬리 부근 진드기 확인
6. 여름 쿨링 제품 적극 활용
- 쿨매트, 쿨조끼, 아이스 넥밴드 등 활용
- 실내에는 대리석 패드 or 냉감 방석 놓아주기
- 외출 시엔 휴대용 쿨조끼 or 발바닥 보호 신발도 좋아요!
미리미리 챙기는 여름철 건강 관리가 평소보다 훨씬 더 중요합니다.
다음 글에서는 여름철 인기 활동 중 하나인 ‘강아지 물놀이 시 주의사항’에 대해 정리해 드릴게요!
오늘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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